티스토리 뷰

일상다반사

2018년 회고

Reo Dongmin Lee 2018. 12. 31. 01:42


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은 해이다.

계획했던 일들을 다 해내지 못하였고

좋은 기회가 있었는데 타이밍이 좋지 않아 아쉽게 놓치기도 하였다.

그래도 몇안되는 올해 잘한일 중 하나는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다.

새로 이직한 회사 일에 적응하느라 주로 회사 기술(Proframe)에 관한 글을 적었기에, 남에게 보이는 블로그 보다는 개인적인 기술저장소 느낌의 블로그였다.

스스로를 위해 쓴 글이지만 어쨌든 인터넷 상에 올려지는 글이다보니 한번 더 생각하게 되고 테스트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Proframe을 조금 더 깊게 알수 있었다.



오늘은 ProFrame 엔지니어로 일한지 딱 1년이 된다.

엔지니어 포지션이다보니 개발에서 손을 놓게될까봐 이직하고 걱정을 많이했는데

다행히  ProFrame으로 프로젝트 진행도 해보고 프로젝트 내부 공통 api 개발부터 배포, 형상 프로그램 개발 등 많은 개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.

또한 프레임워크 엔지니어 특성상 미들웨어, OS, 서버 관련 많은 경험과 low level c프로그래밍 및 shell 프로그래밍도 많이 경험하게 되었다. 

나는 원래 기술 트랜드에 굉장히 귀를 기울이고 이것저것 잡다하게 해보는 스타일이였는데 올 한해는 뭔가 Back to the basic. 

기본에 충실하고 기본기를 다지는 한해였던것 같다.




새해에는 취미 생활을 좀 즐겨보려 한다.

토이 프로젝트도 해보고 토이프로젝트 하면서 새로운 기술도 좀 사용해보고 해야겠다.

엔지니어 생활을 조금 했다고 인프라쪽 기술에 관심이 생겨서 최근 coursera를 통해 Google Cloud Platform(GCP) 강의 를 듣기 시작했다.

구글 클라우드 스터디잼 으로 쿠버네티스 스터디도 시작했다.

컨테이너 운영환경은 거의 쿠버네티스가 표준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라 예전부터 계속 공부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구글 스터디잼에 쿠버네티스 과정이 뙇!! 하고 떠버렸다.

즐겁게 공부하고 블로그에 글도 좀 남기고 하면 좋을 것 같다.




새해에는 건강도 좀 더 챙기고

가족들에게 더 잘하고

업무적으로 기술적으로 좀 더 성장하는 엔지니어, 개발자가 되었으면 좋겠다.

막연한 계획은 이루워지기 힘드니.. 세세한 계획은 따로 정리를 해둬야겠다.

새해에는 계획한 일들을 모두 성취할 수 있기를!! 


'일상다반사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2019년 상반기 회고 (feat. 클라우드 학습기)  (2) 2019.07.31
댓글